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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교회 발 감염사례가 이어이고 있다.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경기 용인시에서 코로나19 교회 발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시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9번과 210번 환자는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로 전해졌다. 이로써 용인지역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57명에서 59명으로 늘었다.

209번 환자는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로, 우리제일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실시한 검사에서 이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0번 환자는 수지구 상현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씨로,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B씨는 15일부터 발열 및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16일 수지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 확진자는 용인지역 209~210번 환자로 분류된 가운데 안산 소재 경기도 생활치료 센터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동거인 등 추가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10명 관외등록 22명 등 2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