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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3기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3기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단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박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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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 미래통합당 당사 앞에서 3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통일대행진단(아래 대행진단)이 '미래통합당 해체' 퍼포먼스를 단행했다.

이날 퍼포먼스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는 발언, 공연, 조롱편지 등 집회가, 2부는 미래통합당 당사 둘러싸기로 구성됐다.

대행진단에 참여하고 있는 박정현씨는 "75년 적폐세력 미래통합당의 역사는 분단에서부터 시작된다. 미래통합당의 뿌리이자 친일 분자로 처벌받았어야 할 일원들은 아직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라며 "친일파의 후예 미래통합당, 우리는 해체시켜야 한다.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수형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총 단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김수형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총 단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 박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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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대진연 통일대행진단 총 단장은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요구인 적폐청산과 자주통일을 가로막는 한반도 평화의 장애물이다. 시도 때도 없이 남북공동선언을 깎아내리고 탈북자 단체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조장한다"라며 "통일을 위해선 민족자주 입장으로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해야 한다. 그 길에 가장 방해물이 되는 분단적폐 미래통합당을 반드시 해체시켜야 한다. 우리 국민의 힘으로 미래통합당을 한반도에서 몰아내 자주통일의 시대를 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대행진단 예술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대행진단 예술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박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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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진단 예술단원들의 '떠나라' , '미래통합당 해체송',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적폐 노래방' 등의 공연도 진행했다.
 
대행진단 단원들이 미래통합당 당사 둘러싸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행진단 단원들이 미래통합당 당사 둘러싸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 박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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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진단 단원들이 우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행진단 단원들이 우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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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국회협치 가로막는 미래통합당 해체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국회협치거부 미통당 해체', '미래통합당 해체하라'라는 글자가 적힌 우산을 들고 미래통합당 당사를 둘러싸는 퍼포먼스를 했다. 단원들은 소감과 N행시 나눔도 진행했다.

대행진단은 오는 15일까지 '한반도 평화 가로막는 미국 반대', '적폐청산', '국가보안법 폐지' 등의 기조를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를 쓴 박민채씨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활동가입니다.


태그:#미래통합당, #국회협치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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