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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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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두 달 연속 시·도지사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지사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68.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6월(71.2%)보다는 2.8%p 하락했지만 1위를 지켰다. 15개 시도지사 중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취임 첫 달인 2018년 7월 조사 시 29.2%의 지지율을 보이며 17개 시도지사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후 코로나19 정국 등을 통과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다 지난 6월 조사에서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던 김영록 전남지사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이 1위에 오른 것은 리얼미터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6년 동안 최초였다. 이 지사는 민선 7기 취임 초기 '조폭연루설', '친형 강제진단 의혹' 등에 시달리며 17개 자치단체장 중 최하위 지지율인 29.2%로 출발했으나 취임 2년만에 1위를 기록하며 연속 1위를 지키는 '반전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같은기간 2.6%p 하락한 65.4%로 2위를 유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54.9%로 0.9%p 떨어졌지만 순위는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톱3'에 진입했다. 
 
 2020년 7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2020년 7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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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문순 강원지사가 4.2%p 하락한 52.8% 지지율로 4위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0.7%p 내린 52.5%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동일한 5위, 이철우 경북지사는 0.1%p 상승한 52.5%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또 미래통합당의 잠룡으로 불리는 원희룡 제주지사는 2.8%p 하락한 49.4%로 7위, 송하진 전북지사는 49.0%로 지난달과 동일한 8위에 올랐다. 

9위는 45.6%를 기록한 김경수 경남지사, 10위는 44.2%를 기록한 양승조 충남지사가 차지했다. 

10위권 밖에는 이춘희 세종시장이 41.3%로 11위, 허태정 대전시장 38.2%로 12위, 권영진 대구시장은 37.3%로 13위, 박남춘 인천시장은 36.4%로 14위, 송철호 울산시장은 31.0%에 그치며 지난 달과 동일한 15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15개 시도지사 전체의 평균 긍정평가는 전달보다 2.2%p 하락한 47.9%로 집계됐다. 평균 부정평가는 2.4%p 상승한 39.0%를 나타내며 긍정평가 하락 폭이 두드려졌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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