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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에 대한 술자리 강요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29일 핸드볼경기연습장에는 선수들이 벗어놓은 신발들만 나란히 놓여 있다.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에 대한 술자리 강요와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29일 핸드볼경기연습장에는 선수들이 벗어놓은 신발들만 나란히 놓여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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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최근 불거진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의 갑질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외부전문가로 민간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진상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여성인권전문가와 변호사, 교수 등 외부인사 6명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일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박준혁 법무법인 참길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사범위와 조사방법, 추진방향, 향후대책, 선수보호 방안 등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최대한 공정한 운영을 위해 결과 발표 전까지는 위원장 외의 명단과 회의내용 등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특히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선수들이 심리적 압박과 2차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특별한 보호조치를 대구시에 요구했다.

조사위원회는 조속한 기간 내에 조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철저한 사실 규명과 그 결과에 따라 대구시체육회(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징계의뢰와 형사고발을 의뢰하는 등 엄정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달 31일 대구시청 여자핸드볼 선수 전원에 대해 외부전문상담사 5명을 투입해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그 결과는 조사위원회에서 선수피해 파악을 위한 주요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시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던 지난 4월 감독의 강요로 술자리에 불려가 술시중을 하고 성추행도 불거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핸드볼팀 감독이 지난달 30일 대구시체육회에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시체육회는 진상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여부를 결정한다며 수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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