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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4시 세종보가 침수된 가운데, 수력발전소 지붕 부분만 남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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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대전에서는 시간당 10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금강 상류에 쏟아진 장맛비가 유입되면서 강변 수변공원 시설물이 침수되고 일부 시설물은 떠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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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도 불어난 강물에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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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전역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수변공원 시설물이 모두 침수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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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세종보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상류에서 내려오는 강물이 증가하면서 수력발전소 간판만 남기로 침수된 상태다. 인근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는 일부 침수되어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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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공주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공산성 앞 미르섬 및 둔치 공원이 모둠 침수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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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 강물이 불어나면서 본류와 만나는 지천마다 강물이 역류하고 있는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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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공주시 상황도 비슷하다. 읍면동별로 최고 160mm 가까이 내린 곳도 있다. 충남 공주에서는 국도 32호선 상행선 공주~대전 간 마티터널 출구 쪽 사면 토사가 유실되어 도로가 전면 통제되어 차량이 세종시 쪽으로 우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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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물이 증가하자 수자원공사는 공주보 수문을 최대치로 올려놓은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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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보는 수문을 최대치로 올린 상태다. 상류 금강둔치공원이 물속에 잠기고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등 각종 시설물이 모두 물속에 침수된 상태다. 백제큰다리 밑 보행교도 침수된 상태로 출입이 통제되고 상류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각종 쓰레기만 가득하다.
금강으로 유입되는 공주 일부 지천에서는 강물이 역류하면서 농경지가 침수되고 있다. 다행히 상류 강물이 줄어들면서 세종시 합강리 쪽에서는 수위가 조금씩 안정 기미를 보인다. 그러나 오늘 밤 또다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