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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우원식 총괄단장과 박범계 부단장,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우원식 총괄단장과 박범계 부단장,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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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7일 행정수도완성추진단(단장 우원식)을 발족시키며 본격적인 행정수도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서울 노원을 출신 4선의 우원식 단장은 "대선까지 기다리지 않고 빠른 속도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추진단엔 우 단장을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 17명이 대거 투입됐다.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이 부단장,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을)이 간사를 맡았고 강준현(세종을)·김두관(경남 양산을)·김민석(서울 영등포을)·김영배(서울 성북갑)·맹성규(인천 남동갑)·문정복(경기 시흥갑)·민형배(광주 광산을)·박완주(충남 천안을)·송기헌(강원 원주을)·송재호(제주갑)·오기형(서울 도봉을)·이장섭(충북 청주서원)·조승래(대전 유성갑)·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이 단원에 포함됐다. 우 단장은 "국가 균형발전·자치 분권·행정 경험·국토교통의 전문성과 지역 안배, 소속 상임위원회를 고려해 구성했다"고 했다.

"행정수도 이전은 박정희 대통령의 꿈이기도 했다"

우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 추진단 1차회의에서 "국토 균형발전 없는 대한민국은 소멸과 초집중의 양극화 시대에 살 수밖에 없다"라며 "2020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우 단장은 여야 합의를 거듭 강조했다. 우 단장은 "여야 합의가 행정수도 이전 완성의 관건"이라며 "국민적 지지를 모으고 국회에서의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기도 했지만 1977년 행정수도 이전을 천명하고 임시행정수도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꿈이기도 했다"라며 "행정수도 이전은 좌우의 문제도, 정쟁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 단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오세훈 전 서울시장·장제원(부산 사상)·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 등 행정수도 이전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미래통합당 인사들을 언급하며 "야당에서도 호응하는 분들이 많기에 국민적 합의 가능성도 높다"고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선 개헌·입법·국민투표 등 행정수도 이전 추진 방법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식 간사는 비공개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개헌을 통해 할 것인지, 국민투표에 부칠 것인지, 특별법 만들 것인지 세 가지 방안 중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선 연말 정기국회까지 토론과정을 거쳐 결정하기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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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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