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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사이 내린 비로 삼척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용화의 팬션신축부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다.
▲ 용화 팬션신축현장 토사유출 지난 23일 밤사이 내린 비로 삼척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용화의 팬션신축부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다.
ⓒ 최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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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밤사이 내린 장맛비로 삼척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펜션 신축공사를 하다 중단된 부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도로를 뒤덮었다.

삼척 근덕면 용화리 일원에 건축 중이던 펜션은 해당 부지의 산 중턱을 절개해 토목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다가 올여름을 앞두고 공사가 중단돼 일부 구간에 덮개를 설치해 현장 보전 중이었다. 

주민들은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있어 큰비가 내리면 토사가 흘러내릴 것이라 수차례 지적했지만 합당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이번 토사 유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번 비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는 인근 시실리 팬션과 노래방, CU편의점 사이를 관통해 도로까지 흘러내렸다.

한 주민은 "터만 깎아놓은 체 공사가 중단돼 있어 늘 붕괴 위험이 있었다"며 "또다시 큰 비가 온다면 산사태 위험까지도 예상되는 만큼 건축주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그:#팬션부지, #산중턱절개, #토사유출, #산사태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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