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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분다.

한강 선유도공원의 밴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있는데, 한무리의 참새들이 날아와 지저귀며 놀고있다. 앞 평상에는 아이들과 나온 가족들이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다.

18일 오후 2시 집을 나섰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내려 4번출구를 나와 한강공원으로 간다. 강변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를 타고 시원하게 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강 옆 길을 따라 선유도 방향으로 걸어간다. 강가에는 강태공들이 한가로이 낚시를 하고 있다.
 
선유교를 지나며 바라본 여의도
 선유교를 지나며 바라본 여의도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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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장이었던 선유도 풍경
 정수장이었던 선유도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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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풍경
 선유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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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의 연꽃
 선유도의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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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교를 건너 선유도공원으로 간다. 연인끼리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걷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한 무리의 청년들이 작은 케익을 손에 들고 생일 축하를 하고 있다. 모두들 마스크를 하고 있어 답답한 모습이지만 이제 생활 습관이 되어 어색하지 않다.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 건물을 잘 보존한 공원이라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할 수 있는 공원이다. 연인을 모델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드레스를 입고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도 보인다.

양화대교쪽 수질정화원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었다.
 
참새들의 휴식
 참새들의 휴식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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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정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
 선유정에서 바라본 한강 풍경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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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풍경
 선유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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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한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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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는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한다.  오늘은 신규 확진자가 몇 명이 늘었습니다.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마음이 답답하다. 이러한 때 집안에만 있는 것도 좋지않다. 방역 수칙을 지키며 가까운 공원이라도 걸으면 기분 전환이 될 것이다. 

이 어려운 시기는 지나가고 곧 정상적인 일상이 돌아올 것이다. 그때를 기다리며 모두들 힘을 냈으면 좋겠다.

태그:#선유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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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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