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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16일 오전 서울 연세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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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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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첫 사립대 종합감사에서 연세대와 홍익대의 여러 비리가 적발됐다. 종합감사 결과 연세대는 교수 자녀 부정 입학, 직원 부정 채용, 법인카드 부정 사용, 편법 적립금이, 홍익대는 교비 부정 사용, 연구비 부당 수령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개교 이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학생 수 6000명 이상의 사립대 16개교를 종합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7일 사립대 종합감사 업무를 맡고 있는 교육부 사학감사담당관실 한정이 서기관과 짧(은 인)터뷰를 했다. 

- 지난해부터 시작한 16개 사립대 종합감사 중 연세대와 홍익대 감사 결과가 처음 나온 것인가? 감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 같은데.
"연세대와 홍익대 감사 결과가 처음이다. 종합감사가 끝나면 감사 결과를 놓고 교육부에서 심의한다. 심의가 끝나면 학교에 통보한다. 학교는 감사 결과에 이의가 있으면 이의 신청을 하고 이의 신청 내용을 교육부가 재심의한다. 연세대와 홍익대는 이런 과정을 거쳐 발표한 것이다."   

- 나머지 14개 사립대는 어떻게 됐나?
"고려대와 경희대는 감사가 끝났고 지금 서강대가 종합감사를 받고 있다. 나머지 대학도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종합감사를 할 예정이다."

- 지금까지 한차례도 사립대 종합감사를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또 종합감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사립대가 받은 정부 지원금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회계감사는 계속해왔다. 종합감사는 회계뿐만 아니라 학교 운영 전반을 감사하는 것이라 감사 인력을 대거 투입해야 하는데 감사해야 할 사립대는 전국적으로 300여 개 넘고 감사할 교육부 인력은 부족하다 보니 종합감사를 한 번도 하지 못한 사립대가 많았다. 지난해 일부 언론이 서울의 주요 사립대가 개교 이래 한 번도 종합감사를 받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고 시민단체도 사립대 종합감사를 촉구했다. 이를 계기로 학생 수 6000명 이상인 16개 사립대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종합감사에 들어가게 됐다."  

- 이번 종합감사에는 시민 중에서 뽑은 시민감사관이 투입됐다고 들었다.
" 교육 행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과 함께한다는 뜻에서 지난해에 시민감사관을 모집했다. 대국민 공모로 10명을 뽑았는데 모두 107명이 응모했다. 또 전문가 협회와 전문가 단체 추천으로 5명을 뽑았다. 이렇게 뽑힌 시민감사관들이 이번 사립대 종합감사에 투입됐다." 

한편 교육부가 종합감사를 하겠다고 밝힌 16개 사립대는 서울권 경희대·고려대·광운대·서강대·연세대·홍익대, 경인강원권 가톨릭대·경동대·대진대·명지대, 충청권 건양대·세명대·중부대, 경상권 동서대·부산외대·영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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