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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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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에 10일, 다수의 정치권 인사들이 추모의 뜻을 밝히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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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갑작스러운 유고에 참담한 마음뿐"이라며 "인권변호사이셨던 고인은 시민사회의 역량을 드높여,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공헌하셨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다 내려놓으시고, 고이 잠드시기를 기도하겠다"라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2003년 어느 밤, 지역 투쟁하다 올라 온 말단 환경운동가를 불러 하소연을 들어주던 분"이라며 고인을 회고하며 "믿을 수가 없다. 얼마 전 김종철 선생님 부고의 충격도 가시기 전에..."라고 평했다.

윤영찬 민주당 의원은 "국회 출근길, 청담대교 위에서 바라본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토해낼 듯 잿빛을 잔뜩 머금고 있다"라며 "삶이 무엇이고 정치는 또 무엇인지 갑자기 안개가 제 시야를 가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와 개인적 인연은 없었지만 네이버 다닐 때 갑작스럽게 정무부시장 제안을 해주셔서 고사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고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 또한 "도저히 믿기 어렵고 슬프다"라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 대한민국과 서울을 위해 거인과 같은 삶을 사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개호 의원 역시 "그동안의 인연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라며 "따뜻하고 온화한 모습 기억하겠다. 부디 평강 속에 영면하시기 바란다"라고 애도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0일 당 원내대책회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비극적 선택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큰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드린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 사진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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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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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망연자실할 따름"이라며 "아침에 국회 경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중에 고인의 살아온 삶을 생각하며 기도를 드렸다. 고인의 영면과 명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김종철 정의당 선임대변인은 "참으로 당혹스럽고 황망한 일"이라면서 "고인이 걸어온 민주화운동, 시민운동 그리고 행정가로서의 삶을 반추하며 비통한 마음뿐"이라고 애도 논평을 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에 차려진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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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 박 시장님, 이렇게 가시다니요"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손혜원 전 의원은 "서둘러 가시려고 그리 열심히 사셨나"라며 "제 마음속 영원한 시장님,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이야기했다. 열린민주당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열린민주당은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박원순 시장께서 시민운동가와 서울시장으로 헌신해오신 나날들을 기억하겠다. 천만 촛불 광장을 지켜주셨던 고인을 잊지 않겠다"라고 당 차원의 입장도 내놓았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참으로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라며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 금할수 없다.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렇게 허망하게 갈 걸 뭐 할라고 아웅다웅 살았나?"라며 "박원순 시장의 비보는 큰 충격"이라고 썼다. 홍준표 의원은 "차기 대선이 창녕군수 선거가 될 수도 있다는 세간의 농담이 있기도 했고, 최근 활발한 대선 행보를 고무적으로 쳐다 보기도 했다"라며 "그런데 허망하게 갔다. 더 이상 고인의 명예가 실추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라고 조의를 표했다.

덧붙이는 글 | "허망하게 갔다", 홍준표 의원이 페북에 남긴 글


태그:#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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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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