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맡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맡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 이천시

관련사진보기

 
"지역경제 살리기 위해 '36아랫목 정책'을 펼치겠다."

7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민선7기 2주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꽁꽁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엄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것"이라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실행가능한 36가지 정책과제를 지난 5월 초순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의 '36아랫목 정책'은 ▲민생경제와 밀접한 예산의 조기집행 추진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및 분납 ▲체납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 공영주차장 모든 구간을 주말과 공휴일 전면 무료개방 ▲ 3개 전통시장 신속한 환경 정비사업 시행 ▲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충전한도 상향조정 등으로 구성된 정책이다.

특히 추가 재난기본소득 및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 추가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현금이 아닌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간 차등지급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 등으로 통일적으로 가주셨으면 좋겠다. 이에 추가 지급해드려야겠다는 필요성은 있으나 그런 부분으로 인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엄 시장은 민선7기 2년 최대 업적으로 수십 년간 해결 못한 주민숙원사업인 성남 ~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제6공구 구간 공사 및 대월 – 모가 – 설성 – 율면에 이르는 329지방도 확포장공사, 이천 시내–백사–여주 흥천–북여주IC 328지방도 공사를 꼽았다.

그는 "해당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오가며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장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비정규직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정기적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를 통한 구인·구직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서 경기도에서 6년 연속 고용률 1위 자리를 지킨 것도 성과로 공개했다.

농업분야에서도 대한민국 최초로 국내 벼품종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의 일본 벼품종으로부터의 독립선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엄 시장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300병상 규모로 확대 개원함으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일조한 것도 자신의 성과로 꼽았다.

그 결과 이천시는 ▲전국 226개 시·군·자치구에서 일자리 대상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 ▲중앙부처·교육청·광역시도·기초시군 전체에서 재난관리평가 최우수상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상등을 수상했다.

"목표와 방향성 변하지 않아...변화위해 함께 가야"
 
"취임 전과 지금이나 목표와 방향성은 같다."


엄 시장은 변화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노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혼자 밀어붙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변화를 위해)혼자가 아닌 공직사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해야 한다"며 "시민사회와 공직사회가 서로 신뢰할 수 있도록 내가 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파라솔시장실,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을 통해 시민과 대화하며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시민과의 대화를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민선7기 2년 동안 시민들의 일상의 삶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만들고, 위기 청소년과 위기의 어르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휴식공간과 문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는 "취임 초부터 이천시민들이 가장 큰 문제로 제기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서희청소년문화센터 부지 등 12개소에 1560여 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오는 2021년 목표로 공설운동장과 남천상가 공영주차장 2개소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마지막으로 "이천시민 한분 한분의 일상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는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시정을 예고했다.

태그:#엄태준, #이천시, #취임2주년, #민선7기, #성남장호원자동차전용도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