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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7일 밤늦게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8번과 109번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08번 확진자는 60대 여성이고, 109번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모자 관계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역학조사 중이다.

108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아들차를 이용해 서구 도마동 유등노인복지관을 방문했고, 도보로 탑&마트를 다녀왔다. 25일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이동했으나 현재 자세한 동선은 조사 중이며, 26일에는 아들차를 이용해 계룡일원과 유등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했다.

27일에는 아들과 함께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했으나 주차장에서 대기했고, 자택으로 돌아와 머무르다가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9명으로 자가 격리 조치됐다.

109번 확진자는 지난 24일 회사차량을 이용해 혼자서 유성구 전민동 일대 도로카메라 점검을 했다. 또한 세종일원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25일에는 유성구 방동 일대 도로카메라점검을 했고, 세종일원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26일에는 천안일원과 세종일원을 방문했고, 27일 새벽 0시 15분부터 2시 50분까지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이날 오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0명이며, 충남대병원 응급실 의료진 19명과 환자 8명 등 27명에 대해 별도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응급실은 소독 후 폐쇄조치 됐으며, 28일 오후 6시부터 진료가 재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08번·109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10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10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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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10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코로나19 10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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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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