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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7일 오후 10시 현재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06번과 107번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06번 확진자는 이날 오전 발생한 105번 확진자(30대 남성, 동구 판암동)의 아들(2세)이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부모차량을 이용해 동구 가오동 김영소아청소년과의원과 스마일약국을 방문했고, 판암동 토이월드, 홈마트 판암점 등을 들렀다.

26일에는 도보로 할머니 집과 이마트24판암삼정점을 방문했고, 27일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입원예정이며, 접촉자는 15명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부터 어린이집 등원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07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 확진자 역시 무증상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5일 송촌동 피피쿠스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한 뒤, 충북 옥천의 직장(부양소재)에 출근해 근무했고, 퇴근 후 송촌동 상아약국을 거쳐 세연중앙교회 저녁예배에 참석했다.

26일에는 피피쿠스사랑어린이집과 옥천 직장을 방문했고, 27일 대덕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 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는 8명이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피피쿠스사랑어린이집 원생 70명과 교사 13명 등 83명을 별도 전수검사 키로 했고, 세연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120명도 별도 전수검사 키로 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발생한 108번과 109번 확진자의 자세한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은 심층역학조사 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확진자가 지난 26일 충남대병원을 응급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되어,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다음은 대전시가 공개한 106번과 10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공개한 106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106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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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공개한 10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공개한 107번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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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확진자, #이동동선,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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