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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60번 확진자는 유성구 반석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50번(복수동 거주 40대 여성)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다단계 물품 판매업자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그는 주로 서구 괴정동 오렌지타운 2층 사무실에 머물렀다. 9일부터 12일까지 하루 종일 오렌지타운 사무실에 있었던 그는 13일 인천과 경기도 안성 일원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다녀왔다.

또한 14일에는 충남 예산과 서산, 홍성을 방문한 뒤, 15일과 16일 오렌지타운 사무실에 머물렀다. 17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와의 접촉자는 19명으로 현재 검사 중이다. 이 중 가족 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61번 확진자는 서구 괴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6번 확진자(산성동 거주 70대 여성, 오렌지타운에서 50번 확진자와 접촉)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8일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한 뒤, 대덕구 송촌동 바른몸의원에 입원했다.

9일에는 바른몸의원에 머문 뒤, 10일 송촌동 유진약국과 시내버스 602번과 617번을 이용해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한 뒤 귀가했다. 11일 자택에 머문 그는 12일 시내버스(602·617번)를 이용해 다시 바른몸의원을 다녀온 뒤 귀가했고, 13일과 14일에는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

15일 그는 오렌지타운 사무실과 바른몸의원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16일 다시 바른몸의원에 입원했다. 17일 퇴원한 그는 자택으로 돌아왔다가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38명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바른몸의원 전체를 폐쇄하고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방역소독이 실시됐다.

62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신흥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56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13일 조치원 일원에서 가족모임에 참석한 뒤 귀가했다. 14일에는 지족동 대전동산감리교회를 교회 차량을 이용해 방문했고, 시내버스(114번)를 타고 귀가했다.

15일에는 송촌동 바른몸의원을 시내버스(617번)를 타고 방문했고, 다시 시내버스(602번)를 이용해 오렌지타운 사무실을 방문한 뒤, 시내버스(101번)를 타고 귀가했다.

16일에는 시내버스(103번)를 타고 바른몸의원을 방문 한 뒤, 대전도시철도 대동역에서 시내버스(314번)로 환승해 귀가했다. 17일에는 자신의 차량으로 세종시 일원에 있는 농장을 방문했고, 유성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한 뒤 확정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15명으로 검사 예정이며, 전원 격리 조치 됐다.

다음은 대전시가 발표한 코로나19 대전지역 60·61·62번 확진자 이동 동선이다.
 
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0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0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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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1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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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2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대전시가 18일 공개한 대전지역 코로나19 62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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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확진자, #대전시, #이동동선, #오렌지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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