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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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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코 광고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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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콘텐츠 창작자들이 SNS 등 디지털매체에 맞는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김기만, 이하 코바코)와 함께 추진하는 '1인 광고 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은 1인 광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온라인 중심의 매체 소비 추세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가령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시청 시간은 월 21시간으로 전년 3.5시간 대비 20.5% 성장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및 모바일 광고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시장은 2018년 5조 7천억 원에서 2020년 7조 4천억 원으로 약 29% 성장했고, 모바일 광고시장도 2018년 3조 7천억 원에서 2020년 5조 5천억 원으로 약 50% 성장했다.

문체부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에는 전문 광고사만이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누구나 쉽게 광고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존의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는 달리 창업 목적의 교육을 통해 광고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최근 감소 추세에 있는 청년 광고인들의 비중을 확대하고 광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반적인 제작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문체부에 따르면 교육생들은 광고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광고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또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되어 있다.

문체부는 "코바코의 광고 교육원에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실습공간 '새틀마루'를 새롭게 마련한다"면서 "교육생들은 '새틀마루'에서 스튜디오와 컴퓨터를 활용한 촬영, 편집 등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광고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 과정은 2기에 걸쳐 진행되며,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1기 수강생 48명을 모집한다. 1기 교육은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열리며, 자세한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은 코바코 광고교육원 누리집(edu.kobac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예비 청년 광고인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광고업계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청년 광고인과 소상공인 간에 구축된 상생 생태계를 통해 광고 산업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그:#광고, #1인 콘텐츠 창작자, #코바코,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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