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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자료사진.
 부산 기장군청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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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수정] 9일 오후 2시 55분

경상남도 양산시 5번(47) 확진자의 직장이 부산 기장군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지자체가 긴급 조처에 나섰다.

9일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청에 따르면 양산 5번 확진자는 하루 전인 8일 양산 부산대 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이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5번 확진자의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양산지역 환자로 집계됐지만, 부산 기장군까지 비상이 걸렸다. 5번 확진자의 직장이 부산 기장군으로 파악되면서다. 양산시는 이날 밤 늦게 안전안내 문자를 보냈고, 이를 확인한 기장군도 바로 방역에 들어갔다. 기장군은 이날 오후 2시까지 관내에 있는 5번 확진자의 사업장을 일시 폐쇄했다.

양산 5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전인 지난 4일, 5일 기장 내 직장에 자차로 출퇴근했다. 5일 저녁 7시 38분부터는 양산시 물금읍 에이스 사우나에서 1시간 30분 가량 머물렀다. 인후통 증상을 보인 6일에는 자택을 벗어나지 않았다. 7일에는 기장군으로 정상 출퇴근했고, 8일에는 병원을 찾아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기장군은 양산 5번 확진자와 같이 일한 직장 동료 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역학조사와 판정 결과가 나오면 바로 기장군민에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태그:#기장군, #코로나19, #방역, #양산시, #5번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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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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