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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의원 출판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박원순 서울시장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득 의원 출판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박원순 서울시장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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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판기념사에서 "그의 꿈인 '노동회의소'에 대한 꿈을 이뤄 드리겠다"고 26일 밝혔다. 

20대 국회에서 중층적 노사관계의 새로운 모델인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주창해온 이용득 국회의원에 대해 박 시장이 화답을 한 성격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한국형 노동회의소를 꿈꾸다>(후마니티스, 2020년 5월)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용득 의원이 평생 꿈꾼 노동회의소에 대해 서울시가 용역을 끝내고 시범사업에 돌입했다"며 "그의 꿈인 '노동회의소'를 서울시가 이루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이용득 의원과의 친분도 과시했다. 그는 "이 의원님이 한국노총 위원장 때 저를 불러 제를 윤리위원장을 맡게 했다"며 "지난 시장선거 때 선거위원장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던 이지환 비서관도 흔쾌히 허락해 데려왔다"며 "백대진 국장을 노동특보로 필요하다고 했더니, 허락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판기념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서 이용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노동회의소 법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4년 동안 하지 못했다, 저의 꿈을 실현하지 못했다"며 "야당이 반대하니 힘들더라, 당 차원을 떠나 21대 국회에서는 노동회의소 법안을 만들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득 의원이 주창한 노동회의소는 미조직 노동자들의 이익까지 전문가 그룹이 대변하는 개념이다. 
 
좌로부터 최혜영 국회의원 당선자,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득 의원,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노웅래 의원이다.
▲ 출판기념회 좌로부터 최혜영 국회의원 당선자, 허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위원장, 이재명 경기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득 의원, 박병석 의원, 김상희 의원, 노웅래 의원이다.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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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울형 노동회의소, #이용득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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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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