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 의원들이 제254회 함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원과 함께 진행되는 2020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차질 없는 행감을 위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의원들은 앞서 안의면 율림마을(밤숲)에 위치한 이외수 작가가 귀향 예정지 '전례 놀이체험공방' 시설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와함께 의원들은 현장 확인을 토대로 각종 관련 서류 등 381건의 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한 상태다.

5월 26일부터 6월 12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함양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함양군 사무의 읍면위입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함양군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0건, 함양읍 노상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 1건, 2019회계연도 함양군 세입·세출 결산(안) 1건에 대해서 심의·의결하게 되며 9일 간의 행정사무감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5월 18일부터 5월 24일(7일간)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바란다' 코너를 신설해 군민제보를 받았다.

기획행정 임채숙 위원장은 "2020년도 첫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위축된 군민 복지와 안전정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겠다"면서 "군민들의 시각, 함양군의 미래 비전의 시각에서 견제와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 산업건설 김윤택 위원장은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기반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철저하게 들여다보겠다"면서 "잘못된 점은 시정을 요구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함양군 행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의회 본회의와 각 상임위원회는 주간함양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 pC나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