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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벚꽃들이 어느새 폈는지 모르게 서서히 지고 있다. 꽃과 함께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벚꽃들이 어느새 폈는지 모르게 서서히 지고 있다. 꽃과 함께 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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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의 한 도로변에 있는 벚꽃은 이미 다 떨어져 있었다.
 서산의 한 도로변에 있는 벚꽃은 이미 다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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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은 그야말로 '공포'에 휩싸였다.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와 진달래, 목련은 어느새 사라졌다. 국민들의 일상을 코로나19가 모두 삼킨 듯하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채꽃밭을 갈아엎기까지 했다니 코로나19의 위세는 대단했다.
 
 가지에 붙어있는 벚꽃 주위에는 꽃이 지고 잎이 나오고 있었다.
 가지에 붙어있는 벚꽃 주위에는 꽃이 지고 잎이 나오고 있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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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이하로 발생하면서 잠시 주춤하는 듯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민들은 봄꽃을 볼 여유조차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주춤하고 총선도 끝난 17일, 잠시 여유를 갖고 홍성의 한 벚꽃길을 찾았다. 매년 들렀던 곳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지방도로 벚꽃길은 겉으로 보기에는 만개한 꽃들이 보였지만 바짝 다가가 보니 이미 많이 떨어져 잎이 지고 있었다.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하고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끝난 17일 찾은 홍성의 한 벚꽃길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만개한 꽃들이 보였지만 바짝 다가가 보니 이미 많이 떨어져 잎이 지고 있었다.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하고 국회의원 선거가 모두 끝난 17일 찾은 홍성의 한 벚꽃길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만개한 꽃들이 보였지만 바짝 다가가 보니 이미 많이 떨어져 잎이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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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찾은 벚꽃길에는 그나마 많은 차가 다니지 않아 다른 곳보다 꽃은 많이 있었지만 바닥에는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하고 총선이 끝나자 어느새 '벚꽃엔딩' 이다
 17일 찾은 벚꽃길에는 그나마 많은 차가 다니지 않아 다른 곳보다 꽃은 많이 있었지만 바닥에는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코로나 19가 잠시 주춤하고 총선이 끝나자 어느새 "벚꽃엔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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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많은 차가 다니지 않아 다른 곳보다 많은 꽃이 있었지만, 바닥엔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여 있었다.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피는 봄꽃의 특징이 그래도 나타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만개한 꽃을 보지 못한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지독하고 치열했던 2020년 봄. 코로나19 대응 현장과 국회의원 선거운동 현장은 뜨거웠다. 하지만 치열했던 현장보다 잠시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봄꽃 현장은 많이 찾지 못했다. 내년에는 꼭 '나만의 예쁜 벚꽃길'을 다시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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