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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을 하루 앞두고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김용복(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한민국미래준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은 14일 "대전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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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와 막말의 과거 정치와는 이별하고 희망과 미래를 선택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민주당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가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결집되고 깨어있는 힘을 투표로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구갑)‧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김용복(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대한민국미래준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은 14일 '대전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구태 정치와의 이별', '일하는 국회'를 만들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호소했다.

"코로나19 이후의 국난 극복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

이들은 호소문에서 "이제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할 국회의원들을 선출하는 운명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4·15 총선은 이제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의 시간만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기간 내내 더불어민주당 대전 후보들은 코로나19 이후의 국난 극복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며 "현장에서도 하루빨리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는 시민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가슴을 울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제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 함께 미래를 향해 전진해야 할 때"라며 "정부여당만이 코로나19의 빠른 극복과 대전의 미래지도를 바꿀 힘과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미래통합당을 겨냥했다. 이들은 "미래통합당은 지금까지 대전시민에게 새로운 비전과 미래 구상을 보여주기는커녕,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 '무차별적 후보 흠집 내기'와 '막말'에만 혈안이 돼 진흙탕 선거 분위기 만들기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말과 글의 품위와 깊이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최소한 어떻게 일할 것이고, 어떠한 비전을 펼쳐 나갈지는 도대체 관심이 없어 보인다.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우리는 시민 여러분과 더불어 미래통합당의 이러한 네거티브 준동에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오직 대전시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묵묵히 걷는 그런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또 "4.15 총선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 반드시 투표해 달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힘을 실어 달라. 오직 싸울 마음만 가득한 정당이 아닌 일할 수 있고, 일하고자 하는 저희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주의 정치,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권위주의 정치, 막말과 망언으로 국민에게 상처 주는 저질 정치와 이제는 이별할 때다. 기득권과 자신들의 안위와 권력만 탐하며 혹세무민하는 정치 세력을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끝으로 "더욱 겸손하게 대전시민을 섬기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겠다. 언제나 한결같은 자세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고 다짐하며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 시민들의 결집되고 깨어있는 힘을 투표로 보여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자들은 별도의 이벤트나 합동 유세 없이 각자의 지역구에서 차분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포심을 호소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