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산 해미천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진출입로에 축제 취소를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산 해미천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된 가운데, 진출입로에 축제 취소를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서산시는 지난 1일 축제 취소와 함께 해미천 진입로 및 계단이 폐쇄되며, 4일부터 12일까지 천변 제방길 보행로 이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벚꽃축제길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전면통제된다.
 서산시는 지난 1일 축제 취소와 함께 해미천 진입로 및 계단이 폐쇄되며, 4일부터 12일까지 천변 제방길 보행로 이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벚꽃축제길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전면통제된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서산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제 사실을 모르고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미천 이용 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진입로에 게시하고 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제 사실을 모르고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미천 이용 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진입로에 게시하고 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 가운데,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산 해미천 벚꽃축제도 전면 취소됐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 1일 축제 취소와 함께 해미천 진입로 및 계단이 폐쇄되며, 4일부터 12일까지 천변 제방길 보행로 이용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또한 벚꽃축제길로 통하는 진출입로가 전면통제된다.

다만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주변 도로 통행은 가능하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서산시와 축제추진위가 내건 '코로나 19로 해미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합니다', '올해는 죄송허유, 내년에 오유' 등의 펼침막이 걸려있었다.
 축제장 주변으로는 서산시와 축제추진위가 내건 "코로나 19로 해미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합니다", "올해는 죄송허유, 내년에 오유" 등의 펼침막이 걸려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4월 첫 주말을 맞은 5일. 기자는 해미천 벚꽃길을 찾았으나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해미면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해미천 코로나 19 감염병 방역 및 예방추진단’ 회원들이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4월 첫 주말을 맞은 5일. 기자는 해미천 벚꽃길을 찾았으나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해미면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해미천 코로나 19 감염병 방역 및 예방추진단’ 회원들이 주요 진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4월 첫 주말을 맞은 5일 해미천 벚꽃길에는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해미면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해미천 코로나 19 감염병 방역 및 예방추진단' 회원들이 주요 출입로를 통제하고 있었다. 축제 취소 소식이 알려져 방문객도 거의 없었다. 

서산시는 해미천 벚꽃길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축제장 주변으로는 서산시와 축제추진위가 내건 '코로나 19로 해미천 벚꽃길을 전면 통제합니다', '올해는 죄송허유, 내년에 오유' 등의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서산시는 해미천 벚꽃길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산시는 해미천 벚꽃길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서산시 제공

관련사진보기

해미천 벚꽃길 통제에 나서고 있는 해미면 체육회 조한승 사무국장은 "해미천 벚꽃길을 코로나 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가 됐다"면서 "(축제 취소가) 아쉽기는 하지만 코로나 19 차단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미천 벚꽃길 통제에 나서고 있는 해미면 체육회 조한승 사무국장은 "해미천 벚꽃길을 코로나 19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가 됐다"면서 "(축제 취소가) 아쉽기는 하지만 코로나 19 차단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축제 취소가 알려져서인지 많은 사람을 볼 수 없었으며, 다만 주변 도로에서만 벚꽃을 볼 수 있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축제 취소가 알려져서인지 많은 사람을 볼 수 없었으며, 다만 주변 도로에서만 벚꽃을 볼 수 있었다.
ⓒ 신영근

관련사진보기


취소 사실을 모르고 찾은 방문객들이 뒤늦게 통제 사실을 알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는 모습도 볼 수 있았다.

조한승 해미면 체육회 사무국장은 "축제 취소가 아쉽기는 하지만 코로나19 차단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일까지 해미면과 사회단체에서 출입통제 나설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통제에 따라주시면 감사"하겠다면서 내년을 기약했다.

한편, 서산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제 사실을 모르고 헛걸음하는 일이 없도록 해미천 이용 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진입로에 게시하고 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태그:#해미천벚꽃길축제취소, #서산시, #코로나19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