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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1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학 시행을 발표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일선 교육 현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학습 진행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개학 시행을 발표하고 있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일선 교육 현장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학습 진행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 충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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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연대가 오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충남교육연대는 "교육부가 3월 31일 온라인 개학을 발표했고, 충남도교육청도 충남 e-학습터, EBS 온라인시스템, 학급관리시스템 등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시킨다고 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대해 준비 부족이 심각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2차 개학 연장이 발표된 이후 온라인 학습이 현실화됐음에도 불구하고, 3월 중순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이에 대한 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 현재 학교 현장은 와이파이, 기자재 등 기초적인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많다는 것이다.

또 온라인 수업이 단순 지식 전달에만 집중되지 않도록 교사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체육, 미술, 음악 등 실기가 필요한 과목에 대한 대안은 없는 실정으로 온라인 수업이 기존 유명강사의 콘텐츠를 정보 전달 위주로 연결해주는 부분으로 그친다면 일제식 수업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충남교육연대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상황으로 어쩔 수 없겠지만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므로 교육부의 주장처럼 미래형 학습모형 개발,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뤄지려면 현장 교사들의 다양한 수업 콘텐츠, 학교 실정에 맞는 개별화된 수업 방법을 개발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서울시가 시청, 교육청, 자치구 협업으로 필요 재원을 4:4:2로 공동부담하고 긴급하게 노트북 기기 구입 및 대여, 학교 인터넷망 설치, 온라인 수업 교사 데이터 무제한 지원, 저작물 사용에 대한 자문 등의 계획을 발표한 것을 예시로 든 충남교육연대는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 및 시군 자자체도 같이 머릴 맞대고 교육주체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코로나19확산 저지와 온라인 학습 지원에 교육거버넌스의 역동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학교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복무에 대한 차별 없는 고유업무 부과와 개학 연기로 빚어진 일선 학교의 갑질 횡포 방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청소년들의 긴급 돌봄 체계를 상시 돌봄으로 운영할 수 있는 지역차원의 교육복지 협의체계 정비, 재정 부담에 대한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업 등을 촉구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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