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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9일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복권기금 꿈 사다리" 장학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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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오는 9일부터 '복권기금 꿈 사다리'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복권기금 꿈 사다리 장학사업은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고생을 선발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측 혹은 긴급구난사유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규신청을 받은 뒤 서류심사와 심층평가 등을 거쳐 7월에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업 계획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매월 2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지급하고 1대 1 멘토링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꿈·재능·SOS장학금으로 유형을 다양화하고 지원대상도 꿈장학생 700명, 재능장학생 250명, SOS장학생 50명 등 모두 1000명을 선발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정서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대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