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표지
▲ 백서 표지
ⓒ 김일하

관련사진보기



2019년 9월 30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2월 10일 건립까지 70일 간 시민의 힘으로 일궈낸 '동해 평화의 소녀상' 백서가 1일 발간됐다.
  
백서에는 평화의 소녀상 의미와 설명, 국내 현황자료, 위치, 건립취지문과 건립인 명단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시민추진위원회의 사업과 관련 계획서와 최종 결산보고서까지 사업 추진과정의 모든 기록이 담겨있다.

<역사와 인권, 미래를 그리다>라는 제목의 총 153쪽 분량으로 발간된 이 백서는 편집위원 5명이 참가해 건립위원으로 참가한 위원들의 원고와 축하기고문, 일본인 모금 편지에 대한 답장, 봉사활동 참여자의 소감 등을 담았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예정 도시와 도서관 등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동해 평화의 소녀상은  6천만 원의 뜻깊은 시민 모금을 통해 확보한 기금으로 지난해 12월 10일 동해문화예술회관 광장에 도내에서는 여섯 번째로 세워졌다. 

남동석 시민건립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은 "문전박대를 하던 기관과 단체, 관망하듯 바라보는 듯 미온적인 일부 주민들의 반응에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묵호중학교 학생 등 고사리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말과 행동은 사업추진과 모금 활동을 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일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는 "이번 백서의 발간으로 70일간 달려온 사업은 마무리되지만 그간 함께 참여해온 봉사단체로 구성된 봉사단 '초록나비'를 중심으로 소녀상과 관련된 사후관리계획을 수립해 이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태그:#동해시, #동해평화의소녀상백서발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영동종합방송프로덕션 대표, 동해케이블TV 아나운서, 2017~18년 GTI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공연 총감독, 묵호등대마을 논골담길,송정막걸리축제 기획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