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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9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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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완치된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대구에서 완치된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이다.

37세의 여성 A씨는 지난달 27일 신천지 신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10일 군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21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하지만 22일부터 38도의 열이 오르는 등 다시 고열현상이 발생해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재검사를 실시한 결과 26일 양성으로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용했던 택시기사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했으나 택시기사는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김종연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코로나19 완치 후 재발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타 지역에서도 완치 후 재발되는 사례가 간혹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해 완치된 후에도 재발되는 의심 사례는 4건으로 알고 있다"면서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확인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완치 후 퇴원하더라도 발열, 호흡기 증상에 대해 자가 모니터링하고 증세가 발현되는 경우 즉시 구·군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며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에서 퇴원환자에 대한 건강관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에 비해 23명이 증가한 6610명이다. 이중 1709명은 전국 67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중인 환자는 1049명이다.

완치 환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동안 환치된 환자는 167명으로 현재까지 3770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은 5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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