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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 질 무렵에 27일 오후 해 질 무렵 대구시 중구 일대의 모습.
 27일 오후 해 질 무렵 대구시 중구 일대의 모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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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대구에서 한 시민이 생활고를 이유로 분신을 시도했다. 다행히 시민들이 재빨리 제지해 이 남성은 상해를 입진 않았다.

28일 오후 3시경 대구 두산동 황금네거리 도로 가운데에서 50대 남성이 온몸에 인화물질로 보이는 액체를 끼얹고 불을 붙이려 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제지하고 손에 들고 있던 라이터를 빼앗았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신변을 확보했다. 

이 사건을 처리한 수성경찰서 황금지구대에 따르면, 이 남성은 경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다친 곳은 없지만 심리불안과 자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본인이 병원에 가길 원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이 남성이 가족이 질병을 앓고 있는데 수입이 없어 심각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상황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내외뉴스통신에 따르면, 이 남성이 기름을 머리 위로 붓는 모습을 본 퀵 배달기사가 즉시 달려가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을 막았다. 내외뉴스통신은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의 말에 따르면 '왜 시청에서 생활긴급자금을 빨리 지급하지 않느냐'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대구시는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패키지 3종'을 발표하면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생계자금은 총선 다음 날인 4월 16일부터 지급한다고 했다가 반발을 샀다. 이후 현장 수령은 기존 방침대로 하되, 수령방법을 우편수령으로 지정할 경우에는 10일부터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지급날짜를 더 당겨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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