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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우성빌딩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11일 서울 영등포구 우성빌딩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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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공천 내홍에 휩싸였다. 

미래한국당은 16일 오후 비례대표 명단 40명을 발표했지만, 최고위 이견으로 의결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래통합당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은 옛 자유한국당 시절 영입한 인재가 대거 탈락하자, "미래한국당의 자가당착 공천으로 영입인사들은 정말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미래한국당은 앞서  "대깨문"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비례대표 1번으로 결정하면서 비례대표 후보자 40명과 예비자 6명의 이름이 담긴 명단과 순위를 발표했다.

비례 1번 조 전 논설위원은 지난 2월 한 방송에 출연해 "이른바 머리가 깨져도 대통령, 이걸 '대깨문'이라고 하잖느냐"라고 말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폄훼한 바 있다. (관련기사: "대깨문" 조수진부터 '인터뷰 조작' 논란 김세의까지 http://omn.kr/1mwqv)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번도 논란의 인물이다. 2번을 받은 신원식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은 9.19 군사합의가 북한에 유리한 합의라고 주장하며 국방부 장관을 고발한 바 있다. 3번에는 미래한국당이 지난 11일 영입한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가 발탁됐다.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은 18번을 받았다.

미래한국당으로 이동한 미래통합당 영입인재 홀대

반면 지난 1~2월에 걸쳐 자유한국당이 영입한 인재 가운데,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을 포함한 일부만 20번 전후로 배치했다. 윤 전 관장은 21번, 정선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처장은 17번을 받았다. 현재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당선권을 비례 순번 20번 안팎으로 보고 있다.

자유한국당 인재로 영입된 이종성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사무총장과 전주혜 전 서울지방법원 판사, 박대성 페이스북 대외정책 부사장은 공천됐으나 당선권에서는 먼 22번과 23번, 32번을 받았다. 탈북인권단체 나우 대표인 지성호씨는 순위계승 예비명단에 가까스로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올해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영입한 인재 21명 가운데 16명은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를 내지 않겠다고 밝히자 탈당해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바 있다. 체육계 미투 1호로 알려진 테니스코치 김은희씨와 공익신고자인 이종헌 농약·비료제조사 팜한농 노무 담당자 등도 같은 길을 택했지만, 미래한국당이 내놓은 최종 공천 명단에는 이름이 오르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 또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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