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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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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10, 11일 추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6명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공개된 3번 확진자는 지난 2월 24일 치킨점과 주점을 방문했으며, 25일부터 28일까지는 기숙사에서 회사로 정상 출근했다. 2월 28일에는 주말을 맞아 통근버스와 지하철을 이용, 대전으로 퇴근해 자택에서 주말을 보냈다.

3월 2일부터 6일까지 정상 출근했으며, 퇴근 후 주로 오후 시간에는 서산 시내와 대산읍 주변 마트와 커피숍 그리고 식당 등을 방문했다.

그러면서 6일 오후 대전으로 퇴근해 대전 서구의 한 마트를 찾았으며, 주말인 7, 8일 이틀간 종일 자택에서 지냈다.

9일 아침, 대전에서 통근버스로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퇴근 후 대산 주변 식당과 마트, 약국, 노래방을 방문했다.

이후, 발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10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마트와 음식점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대산 LG 사원 아파트를 찾은 후 자신의 아파트로 귀가했다.

또한, 지난 1일 오전에는 서산의 한 병원을 찾았으며, 오후 시간은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회사에 정상 출퇴근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이 기간에 저녁 시간은 음식점과 주점을 찾았으며, 지난 4일 오후에는 이비인후과와 약국을 방문했다.

7, 8일에도 주로 음식점을 찾은 5번 확진자는, 9일 회사 출퇴근 후 10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의뢰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6번 확진자의 경우 자택인 대전에서 통근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대부분 동선이 대전에 집중됐다.

6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전의 한 병원과 약국을 찾았으며,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회사에서 정상 근무했다.

하지만. 지난 3일 대산의 한 약국을 들렀으며, 7일에는 대전에서 1곳의 병원과 2곳의 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10일 오후 직원 차량을 이용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시 보건소를 찾아 검체 채취 후 조사한 결과 11일 오전 0시 5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7번 확진자는 지난 7일 이비인후과와 약국, 커피전문점, 미용실을 방문했다.

주말인 8일은 해미읍성을 찾았으며, 9일에는 앞서 찾은 병원과 약국을 다시 한번 방문한 가운데, 지난 10일 오후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서산시에 따르면 4·8번의 경우 무증상 양성판정자로 감염의 우려가 없어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확진 1일 전까지 역학 조사 후, 역학조사관의 판단으로 접촉자 범위를 설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8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각각 1명(부인)과 2명(부인, 자녀)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동선이 공개된 확진자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작업을 진행 중으로 최종결과에 따라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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