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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다중이용시설 PC방 점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다중이용시설 PC방 점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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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개인이 조심해야 하고 별내동, 화도읍 사례에서 보듯 마스크 사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종교계 인사와 만나 집단 감염사태의 사전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조 시장은 28일 담화문을 통해 "이번 주말이 지역사회 확산 여부를 판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부득이하게 많은 신자분들이 모이게 되는 종교집회는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조계종은 한 달간 법회를 중단했고, 천주교 전국 16개 교구에서도 미사를 중단했다. 서울, 부산, 인천의 대형 교회들도 예배를 취소하고 영상으로 대체하는 교회도 많다"며 "종교단체 지도자님들과 신자 분들께서도 급박한 이 시기만 참아달라"고 호소했다. 

28일 이날 오후 조광한 시장은 박부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PC방, 체육문화센터, 경로당,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폐쇄 및 예방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다중이용시설 PC방 점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다중이용시설 PC방 점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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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시장은 호평동 주평강교회를 방문해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인 정귀석 담임목사를 만나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신천지 집단 감염사태가 있기 전까지는 행정력만으로 통제가 가능했으나, 집단 감염사태 이후에는 상황에 대응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시민들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는 다중시설에서의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안전도를 높이는 방안이므로 예배중지 등 남양주총연합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정귀석 담임목사는 "지금은 상황이 매우 급박하니 우리 교회도 모임을 자제하고 온라인 영상 예배 등으로 대체할 예정"이라며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소속 교회들도 동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남양주시 내 확진자는 29일 현재 총 3명으로 최초 확진자가 사망해 현재 2명의 확진자가 격리치료 중이다. 자가격대 대상자는 53명, 능동감시 대상자는 3명으로 확진자 접촉자를 포함한 자가격리자는 전담공무원을 1:1 매칭으로 전담 관리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폐쇄 등 조치사항 현장 확인(다중이용시설 PC방 점검)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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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남양주, #조광한, #코로나19, #신천지, #다중이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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