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대구도시철도 2호선의 종점을 문양역에서 경북 성주까지 연장하겠다는 광역교통망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북 성주(28km) 연장계획에 대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2030에서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키로 했다”며 “사드배치 정부 지원사업(경전철, 5000억)과 경북도 제3차 종합계획 반영 등 사업추진의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대구·경북경제통합 등 대승적 차원에서 동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주 연장은 김천·구미·성주·창녕과의 일반교통망 확충에 이은 대중교통망 완성으로 대구 서쪽의 시군 접근성을 크게 높여 광역경제권을 확대하고 도·농간 상생발전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홍 예비후보는 “대구산업선철도(서대구고속철도역-성서산단-현풍테크노폴리스-국가산업단지)와 달빛고속철도(대구-광주), 남부내륙철도(김천-성주-진주-거제)로 이어지는 산업선철도벨트가 구축되면 배후도시 경제권역 확대 등 대구시 신청사 건립과 더불어 성서지역이 대구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성서를 디지털메이커시티, 친환경 생태도시, 교육문화도시로 만들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성서건설에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 예비후보는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대구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으며 대구시 경제국장 출신으로 경제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