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용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대구 중·남구)가 현 시청 자리에 미래융합교육센터 설립에 이어 케이컬쳐(K-Culture) 플라자를 건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K-Culture 플라자는 K팝과 K뷰티 등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한류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즐기는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이 최소 하루 2000명 이상,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팝을 소재로 한 랜덤 플레이 댄스로 구독자가 200만 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인플루언서인 고퇴경씨의 경우에서 보듯 K팝을 이용한 콘텐츠는 아이디어에 따라 문화관광 상품으로서의 경제적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구시청 이전 결정으로 현 시청자리 개발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중구 관련 최대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중구와 대구 도심 개발에 획기적인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자유한국당 공천을 마치고 오는 15일 예정했던 사무소 개소식 대신 오픈데이(Open Day)로 변경해 방문객들로부터 지역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