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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사랑의 온도가 지난해보다 58일 빠른 1월 16일 100도를 넘어섰다.
 대구 사랑의 온도가 지난해보다 58일 빠른 1월 16일 100도를 넘어섰다.
ⓒ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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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대구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서 이웃사랑에 대한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지난해 11월 20일 시작한 이후 58일 만인 16일 현재 목표액 100억2000만 원을 달성해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9 나눔 캠페인'보다 무려 15일 빨리 목표 모금액을 채운 것으로 몇 년째 이어진 불경기 등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대구시민들의 나눔DNA가 뜨겁게 타올라 불경기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대구시민들과 기업들이 한 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갔다.

특히 3년째 10억 원을 기부하는 ㈜우리텍이 사랑의 온도 10도를 높였고 한국감정원이 6억 원을, 에스엘서봉재단도 지난해보다 3억2000만 원이 많은 4억4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키다리 아저씨가 8년 연속 기부를 이어가면서 대구를 넘어 전 국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고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입한 12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나눔DNA를 계승했다.

지역의 향토기업인 DGB금융그룹과 삼익THK(주), 화성산업(주), 희성전자(주),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주)서보, 태성전기(주), 이월드, 이랜드디테일 동아백화점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억 원 이상의 통큰 기부를 이어갔다.

또한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 건물 청소하시는 아주머니의 작은 정성,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착한대구 캠페인에 정기적으로 참여해 주는 많은 기부자들까지 각계각층의 성금이 답지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제 한파에도 불구하고 나눔 온도의 조기달성은 대구시민들이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DNA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웃사랑의 뜨거운 나눔 행렬에 동참해주신 기업들과 개인 기부자들 한분 한분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16일 현재까지 모금액이 1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억여 원이 더 모여 순조로운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북모금회 등에 따르면 이번 모금 목표액은 154억6000만 원으로 시일이 조금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해진 기일 내에 목표액을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대구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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