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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14일 진주 대형매장 앞에서 ‘의무휴일 변경 철회’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14일 진주 대형매장 앞에서 ‘의무휴일 변경 철회’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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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준형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14일 진주 대형매장인 이마트와 롯데마트 앞에서 '의무휴일 변경 철회'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과 홈플러스노조, 지역시민단체는 지난 13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시는 사용자 측의 일방적 요구만 듣고 의무휴업일을 변경하는 졸속행정 철회"를 요구했다.

김준형 후보는 "홈플러스는 의무휴업일 변경을 철회키로 했다. 며칠 전 오산시와 목포시, 서울 강서구에서도 설 전 의무휴업을 변경했다가 노동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혀 철회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대형매장의 의무휴업일은 지역상권과의 상생의 문제이기도 하고 노동자의 건강권의 문제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진주시는 이미 대형매장의 의무휴업일에 대한 조례가 있고, 의무휴업일 변경은 이해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변경되어야 할 것이나, 직접적 이해당사자인 노동자의 의견은 빠진 상황"이라고 했다.

김준형 후보는 "대형 유통사의 이익을 위해 지역상권 상생문제와 노동자의 건강권문제를 간과하여 의무휴업을 변경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면 결국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며 "진주시는 의무휴일 변경 요청을 단호히 거부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태그:#김준형,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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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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