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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전 강릉시장
 최명희 전 강릉시장
ⓒ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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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전 강원 강릉시장이 6일 자유한국당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제21대 총선 강릉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 전 시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강릉시장직을 떠나며 정치를 접고 지역의 원로로 후학을 가르치며 미력이나마 스스로의 경험을 지역발전에 쏟아내는 것이 시민에게 받은 애정의 보답이라 생각했지만 해를 넘기며 그 생각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은 "시장직에서 물러난 후 지난 1년6개월 간 강릉의 모습을 봤을 때 많은 생각과 실망감을 금할 수 없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강릉의 미래 100년을 위해 3선 시장으로 미처 하지 못한 일들을 국회에 들어가 마무리하고 사분오열된 지역 보수통합으로 강릉의 보수전통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했다"고 강조했다.

3선 임기를 마친 최 전 강릉시장은 2017년 권성동 의원의 강릉당협위원장 임명에 반발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이후 지난 6일 총선 출마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최 전 시장은 한국당 재입당에 대해 "선출직으로서 강릉시장 최명희가 있게 한 본태 정당이기에 한국당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생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정치적 승부수를 던지겠다"며 "때로는 무서운 매로 다스리고, 때로는 격려와 응원으로 새 길로 들어선 최명희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태그:#최명희, #강릉, #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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