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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오는 22일 오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소미아 연장 농성을 진행하는 청와대 앞 같은 장소에서 '지소미아 폐기 촉구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앞 황교안 대표 옆에서 피켓시위 등으로 "미국의 강압에 굴복하지 말고 지소미아 완전 종료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김종훈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시위에서 "일본은 전혀 반성도 없고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았다"며, 특히 "박근혜 정권이 무책임하게 체결한 지소미아는 태생부터 잘못된 협정"이라고 황교안 대표 앞에서 외칠 예정이다.

또한 김 의원은 "70년간 청산하지 못했던 친일적폐를 청산하고 우리 민족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아야 하며 오직 국민들의 힘을 믿고 지소미아 영구종료 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민중당 울산시당이 19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소미아 영구 종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민중당 울산시당이 19일 오후 2시 울산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소미아 영구 종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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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종훈 의원이 대표로 있는 민중당 울산시당도 앞서 지난 19일 울산시의회에서 지소미아 연장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지소미아를 완전 종료하라"고 밝혔다.

민중당은 이날 "도를 넘어서는 미국의 강압적인 행태에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고, 일본은 전혀 반성도 없고 경제보복을 철회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은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미국을 등에 업고 지소미아 연장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중당은 지소미아 폐기를 위해 가장 앞장서 싸워왔다"면서 "지소미아가 완전 종료 되는 그 순간까지 시민, 노동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태그:#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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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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