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의 득점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10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과 함께 나브리, 훔멜스의 자책골로 4-0으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와의 라이벌전에서 대승과 함께 이목이 집중됐던 것은 바로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기록이었다.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경기 멀티골을 포함해 리그에서만 11경기 16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에 올라있는 티모 베르너가 11골인 것을 보면 그야말로 엄청난 골 기록이다. 또한 자신이 지난 시즌 기록한 22골에도 벌써 다가섰다.

레반도프스키가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개막 후 진행된 11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엄청난 득점 페이스다. 이 득점 페이스는 기록으로도 말해준다. 2015-2016시즌 당시 도르트문트 소속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기록한 8경기 연속골을 이미 훌쩍 넘었다. 계속해서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다.

현재 레반도프스키가 보여주고 있는 흐름이라면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에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현재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다. 뮐러는 1971-1972시즌에 한 시즌에만 무려 40골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기록이다. 하지만 현재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페이스를 보면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올 시즌이 끝났을 때 레반도프스키가 총 몇 골을 득점했을지 축구 팬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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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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