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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국회인터넷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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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질의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순식간에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올랐다

11시 20분쯤부터 7분가량 나온 정갑윤 의원의 질의에 대해 윤 총장이 답한 것은 "예", "원칙대로 하겠다" 뿐이다. 그렇다면 정갑윤 의원의 어떤 질의 내용이 실시간검색어 1위로 밀어올렸을까?

"광화문 민심과 서초동 민심 어떻게 평가?" 질문에, 윤 총장 "공직자라..."

정갑윤 의원은 질의 첫 부분에 돌연 "윤 총장은 내게 저작권료를 내야 한다"고 했다. 정 의원은 "윤석열하면 조직에 충성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고 있다. 제가 속기록을 찾아보니 6년 전 총장께 '증인은 조직에 충성하느냐, 사람에 충성하느냐'를 질의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 저작권료를 주어야 한다. 아시겠냐"라고 하자 윤 총장이 "예"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 의원은 "굳이 돈으로 받을 생각은 없다. 검찰의 위상 정립을 위해 지금까지 총장이 해온 것처럼 잘 해달라"고 했다.
 
 17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17일 오전 국회 법사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네이버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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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 의원은 한때 논란이 됐던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을 끄집어 내며 "가족사기단 수괴, 사회주의자를 맹신하는 자를 법무부장관에 앉혀 국론이 분열되고 조국발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국민 불안감으로 민심이반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정치경험으로 볼 때 레임덕이 시작돼 민주당이 분당될 가능성이 멀지 않았다, 과거 열린우리당이 100년 정당된다고 했는데 경제실패, 인사실패 때문에 얼마 못 가지 않았나"면서 "이제 안정을 찾아야 하는데 조국의 처신으로 볼 때 안정국면 찾기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대통령을 향해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어떤 권력도 국민 위에 군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과 여당이 국민 위에 군림하며 검찰을 겁박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질의를 이어간 정 의원은 "광화문 민심과 서초동 민심을 어떻게 평가 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윤 총장은 "공직자이기 때문에 비난과 지지 다 겸허히 받겠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다시 "조국일가 범죄혐의를 밝혀 단죄해 상식과 정의, 공정을 바로 세워달라"고 하자 윤 총장은 "원착에 따라 하겠다"고 답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자극한 결정적 질의는 마지막에 다시 나왔다. 정 의원은 얼마전 한 검사가 SNS에 올린 글을 화면으로 가져와 읽었다. 첫 문장 "총장님 왜 그러셨습니까"를 읽다 울컥한 정 의원은 "이 말을 읽는 제가 목이 메인다, 정말 확실히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질의를 마무리 했다.

이후 '정갑윤'은 네이버 검색어 1위가 돼 한동안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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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