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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의 자율형 공립고인 청원고(교장 강대훈)가 13년째 국토순례 체험행진을 실시했다. 1,2학년 전체 학생과 교장·교감을 포함 지도교사 33명 등 500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다.

우리 국토의 문화와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답사하며 국토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연례 행사로 시작했다. 올해는 교내 '현장답사 및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위원회' 협의를 통해 수립된 계획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1학년은 '참 만남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동해 끝에서 미시령 옛길 걷기를 시작으로 정선, 온달산성, 하늘 길, 죽령옛길, 문경새재 등에 이르는 도보행진을 했다. 2학년은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해남 땅끝 마을에서 시작해 가우도 바래길 순례, 이순신 순국공원, 보리암, 평사리 화개장터, 지리산 노고단, 속리산 문장대에 이르는 코스를 행진했다.

2학년 학생들은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참배한 뒤 미리 준비한 손수건으로 묘비를 닦으며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야간활동으로 자체 공모를 통해 '나에게 쓰는 편지' '도전 골든벨' 비롯해 담임선생님과 대화, 학급 장기자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청원고의 국토순례체험행진은 2009년 '전국 초·중·고 수학여행우수사례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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