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행복교육 박람회 주요 발제자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덴마크-한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 쇄른 에밀 마크프랜드 숲유치원 원장, 울릭 구스 이버스 바흐네호이 애프터스콜레 교장(왼쪽부터) 등 15명의 연사가 덴마크 행복 교육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
| ⓒ 오마이뉴스 | 관련사진보기 |
<오마이뉴스>와 '꿈틀리 인생학교'가 덴마크의 각급 교육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행복사회와 행복교육의 관계를 심층 토론하는 '덴마크-한국 행복교육 박람회'(Denmark-Korea Happy Education EXPO)를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중 하나다. 유엔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 행복지수 조사에서 덴마크는 지난 5년간 최상위권(1~3위)을 놓치지 않았다.
덴마크가 행복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덴마크 사회를 분석한 두 책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의 저자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는 그 비결이 교육에 있다고 말한다.
'덴마크-한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는 덴마크 교육이 어떻게 행복사회의 근간이 됐는지를 실체적인 사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덴마크 교육부의 라스무스 크누드슨 차관보를 비롯해 유치원, 고등학교, 에프터스콜레(청소년 인생학교), 10학년 학교, 호이스콜레(성인 인생학교) 등 다양한 덴마크 교육관계자 15명이 이번 박람회를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공동체가 어떻게 행복한 개인,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는지 발표한다.
스톡홀름스게이브 숲유치원(Stockholmsgave Centrum) 원장인 쇄른 에밀 마크프랜드는 '우리 유치원엔 CCTV와 프로그램이 없다'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류슨스틴 공립고등학교(Rysensteen Gymnasium) 역사 교사인 앤더스 슐츠의 강연 주제는 '덴마크 고등학교 교실에 조는 학생이 없는 이유'여서 눈길을 끈다.
4개의 에프터스콜레 교장들과 3개의 호이스콜레 교장들은 덴마크의 독특한 '기숙형 인생학교'가 어떻게 덴마크 시민들을 자기주도적 인생을 살게 해주는지를 설명한다. 이 인생학교들은 모두 한국 학생들이 유학할 수 있는 곳들이이다. 이 교장들은 '나도 덴마크 인생학교에 가볼까' 생각하는 한국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유학설명회를 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큰사진보기
|
| ▲ 꿈틀박람회 오는 10월 26일 금요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덴마크-한국 행복교육 박람회에서는 덴마크 애프터스콜레와 호이스콜레 제도와 함께 "우리 안의 덴마크가 있다"라는 주제로 오딧세이학교, 몽실학교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사진은 올해 2월에 열린 꿈틀박람회 모습. |
| ⓒ 오마이뉴스 | 관련사진보기 |
이 박람회에서는 '우리 안의 덴마크' 사례도 발표된다. 꿈틀리인생학교(사단법인꿈틀리), 오딧세이학교(서울시교육청), 몽실학교(경기교육청) 등 '스스로, 더불어, 즐겁게'를 표방하면서 청소년을 교육하는 인생학교들과 가재울초등학교(서울), 인창고등학교(구리) 등 혁신학교들이 어떻게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가는지를 발표한다.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꿈틀리 인생학교' 이사장)는 "행복교육으로 행복사회를 만들고 싶어 하는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 등이 이번 박람회에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덴마크-한국 행복교육 박람회> 신청하기 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Forum/2018/index.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