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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아라동사전투표소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와 부인 강윤형씨가 사전투표하고 있다.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제주시 아라동주민센터 3층에 마련된 아라동사전투표소에서 무소속 원희룡 제주지사 후보와 부인 강윤형씨가 사전투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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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제주CBS, 제주新보 언론3사가 실시한 제주도지사 선거 여론조사결과,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3.4%의 지지를 얻어 34.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언론3사는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5~6일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7일 오후 6시 인터넷판을 통해 일제히 공개했다. 조사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이다.

지지도조사 결과, 원희룡 후보는 43.4%, 문대림 후보는 3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9.4%p이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2.9%, 녹색당 고은영 후보 2.0%,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0.5%이다.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태도 유보층은 17.3%였다.

지지 후보를 밝힌 응답자 중 최근 도지사 후보들의 공방으로 인해 지지 후보를 바꿨다는 응답은 15.6%에 그쳤고, 바꾸지 않았다는 응답이 83.7%에 달했다.

정당 득표율로 배분하는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정당투표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4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13.0%, 정의당 11.1%, 바른미래당 3.7% 순으로 나타났다. 녹색당 2.8%, 노동당 0.2%, 민중당 0.1%이었고, 부동층은 23.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27%)와 휴대전화 가상번호 사용(73%)에 의한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추출 방법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이뤄졌고, 2018년 5월말 현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응답률은 22.2%(총 4523명과 통화해 1002명과 응답 완료·유선 17.7%, 무선 2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http://www.jejusori.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 제휴사인 <제주의소리>에 실린 글입니다.



태그:#문대림, #원희룡,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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