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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구공항 존치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대구공항 존치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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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충일을 맞아 대구시장 후보들은 올해 처음 국립묘지로 승격된 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을 참배한 뒤 유세차량의 로고송을 틀지 않고 차분한 선거전에 나섰다.

임대윤 "대구공항 존치하고 확대해야, 통합이전 반대"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6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강동필 백인포럼 전 대표, 김두만 전 항공대학교 교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공항 개발 및 대구 항공기 산업발전 방안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 발표회에서는 올해 4월 기준 대구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은 전년 대비 74.9% 증가했다"며 "저비용항공사의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노선 등 운항 확대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에서 약 5km 거리에 위치한 공항에서 국내 각지로 이동이 편리한 이점 등을 들며 "풍부한 관광 자원과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반드시 미래로 나가는 관문인 대구공항을 대구에 존치하고 확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두만 교수는 항공기 산업발전 방안에 대해 "항공기 산업이 발전하려면 고급인력이 있어야 하고 전기전자나 ICT기업이 있어야 한다"면서 "대구는 공항이 있고 주변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강동필 전 대표는 "대구시의 중요 정책을 고민없이 즉홍적으로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답을 찾아오라고 하는 것은 책임있는 시장의 모습이 아니다"며 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를 겨냥했다. 강 전 대표는 이어 "대구공항을 통합이전하고 고도제한만 해제하면 엄청나게 개발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공항이전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대구공항 인근의 항공우주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는 광활한 활용 부지 등 이미 풍부한 주변 인프라가 구축된 상황"이라며 "군수 완제기는 사천, 민수 완제기는 대구로 특화해 대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에 앞서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상임대표 이창용)와 대구 지방분권발전 정책협약식을 갖고 대구시장에 당선될 경우  지방분권 추진에 앞장서 지역정책 기획권과 재정권을 확보하여 인적사원개발시스템 구축을 통해 글로컬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권영진 "보훈 없는 애국 없어, 보훈정책 더욱 확대"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6일 오전 대구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추모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6일 오전 대구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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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자유한국당 후보는 이날 오전 남구 대명동 충혼탑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인들의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선거에 임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남은 시간 시민들 곁으로 낮게 다가가서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어떻게 만들어갈지를 공유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어 보훈병원을 찾아 "보훈 없는 애국은 없다'며 "국가유공자는 물론 유족과 후손들이 명예와 긍지를 갖고 살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이날 오후 대구호국안보보훈협의회는 권영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권 후보만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서 목숨을 바쳐 지킨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대한미용사회 대구광역시지회 임원 및 회원 90여 명이 지지를 선언하고 "권 후보가 지난 4년 동안 대구시장으로 재직해오면서 대구 미용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형기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 조성"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는 유승민 대표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형기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는 유승민 대표와 함께 시민들을 만나 선거유세전을 펼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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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바른미래당 후보는 '나라를 지킨 영웅을 지키는 대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 대구는 예로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초개와 같이 목숨 바쳐 충성을 다한 애국시민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다"며 "임란 당시의 의병정신을 이어받아 3.1독립운동, 국채보상운동 등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6.15전쟁을 거쳐 2.28민주화운동까지 애국정신이 투철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어 "애국충절의 도시, 대구의 시장이 되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소득대상자에게는 추가로 생활수당 지급도 추진하고 대구시에 호국보훈 전담조직을 구성해 보훈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 선양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보훈 관련 기관 및 보훈단체 지원과 업무협조 등 적시에 적합한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공훈기록, 역사자료 등에 대한 연구, 전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보훈은 과거에 대한 보상과 예우임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보훈이 바로 선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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