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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난 뒤 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 판문점에서 만난 남-북 정상 2018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난 뒤 환영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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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남북정상 만나는 순간까지, 김정은 "11년만에 왔다"... 문재인 "그간 못한 말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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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취재단 / 신나리]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오전 9시 29분. 마주한 두 남북 정상.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설레는 마음을 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반겼다.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김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군사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 정말 감동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의 아주 큰 용단이었다"라고 답했다.

다음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나눈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의 대화 전문.

김정은 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오시는 데 힘들지 않았습니까?"
김정은 위원장 :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 : "반갑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 "정말 마음 설렘이 그치지 않고요,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런 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준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까지 온 것은 위원장님 아주 큰 용단이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 "아니아니,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 : "반갑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이쪽으로 서실까요?"


[2018 남북정상회담특별취재팀]
취재: 황방열(팀장) 구영식 안홍기 유성애 신나리
오마이TV: 이승훈 김종훈 정교진 조민웅 김혜주
사진: 권우성 유성호 이희훈
편집: 박수원 김지현
그래픽: 고정미


태그:#문재인, #김정은, #남북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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