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중랑구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 중랑구 1인가구 세입자 월세지원조례청원 기자회견 중랑구청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 성치화

관련사진보기


중랑구 세입자 월세지원 조례제정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중랑구 1인가구 월세 세입자 지원을 위한 청원서명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23일 오후 1시 중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중랑구청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중랑구민 1010명이 청원서명에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청원서명 경과보고, 추진위 공동제안자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중랑구 1인가구 월세 세입자 지원을 위한 청원서명을 추진한 배경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랑구 전체 17만6000 가구 중 1인가구는 7만 가구에 달하고, 1인 거주자는 임대료 부담이 높지만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추진위는 중랑구 1인가구 월세 세입자 지원을 위한 청원서명을 제안하고 진행하면서 중랑구민들의 월세 세입자 지원과 보호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랑구 1인가구 월세 세입자 지원을 위한 청원서명을 제안했던 이소영씨는 "집주인이 집을 고쳐주지 않아 아이가 폐렴에 걸렸다"는 등 세입자들의 하소연과 고충을 들었다고 한다.

추진위는 기자회견문에서 "OECD에서 권고하는 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은 20%다. LH, SH가 시행하는 주거 정책에 따라 월 임대료는 10~20만 원 수준으로 정해야 한다"며 "월세지원뿐 아니라 집주인 갑질 문제도 해결하는 중랑형 주거전담지원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랑구민 1,010명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 중랑구 1인가구 세입자 월세지원조례청원 제출 중랑구민 1,010명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 성치화

관련사진보기


중랑구 1인가구 월세 세입자 지원조례 청원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중랑구 1인가구 주거비 지원 ▲집주인 갑질 등 주거 문제 해결하는 중랑형 주거전담지원센터 설치 ▲집주인이 마음대로 임대료를 올리지 못하도록 공정월세제 도입 ▲중랑구청 내 세입자 지원 관련 부서 신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이들은 서명서를 제출하였고, 앞으로도 세입자를 지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태그:#중랑구, #1인가구, #세입자, #청원, #1010명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