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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방북 결과를 보도하는 <아사히신문> 갈무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방북 결과를 보도하는 <아사히신문> 갈무리.
ⓒ 아사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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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북한 방문이 성공적이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23일 폼페이오 지명자를 포함한 미국 정부 당국자 6명이 한국 국가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4회 정도 만났다고 서울발로 보도했다. 

앞서 폼페이오 지명자는 오는 5월 또는 6월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지난 부활절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극비리에 방문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신문은 "폼페이오 지명자는 2박 3일 동안 식사를 포함해 김 위원장을 3~4회 정도 만났고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도 동석했다"라며 "김 위원장은 회담 후 폼페이오 지명자에 대해 '내 배짱과 이렇게 맞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만족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당시 회담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의 완전한 핵 폐기 의사"를 표명했으며 주한미군 철수도 요구하지 않았다. 또한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을 석방하겠다는 방침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이어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지명자의 회담 후 지금도 미국 중앙정보부국(CIA) 요원으로 보이는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에 머물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북한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와 기한을 포함하기를 거부하면서도 북미 국교 정상화 및 제재완화 등을 요구하며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는 부분도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구체적인 비핵화에 나설 때까지 대화하지 않겠다던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에도 마이클 모렐, 에이브럴 헤인즈 CIA 차장 등이 북한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이번 회담의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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