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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대전시의원이 28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김동섭 대전시의원이 28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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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동섭(48) 대전시의원이 유성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유성을 "대전발전을 선도하는 유성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28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유성구청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7년을 일한 경험과 4년간의 대전시의원 경험을 앞세워, 유성구민의 '든든한 시민보좌관'이 되겠다면서 구청장 도전의 뜻을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고,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또한 '젊은 유성, 든든한 시민의 보좌관'으로서 '꿈틀거리는 유성의 가능성과 역량'을 깨우고, '역동적인 유성'을 만들기 위해 유성구청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준비된 유성구청장 후보'임을 내세웠다.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 7년과 시의원 4년 동안 유성의 현안들과 문제점들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파악하며 해결해 왔다"며 "이를 통해 유성은 자연적·기술적·인적 인프라가 훌륭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치구로서 대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 큰 도시라는 것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보좌관 활동을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결정 과정과 예산의 배분의 논리 등 지방정부의 행정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매커니즘을 접하며, 지방정부가 사업계획 수립부터 국비조달까지의 방법을 깨달았다"며 "시의원으로서는 '시민의 권리'를 중심에 두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치 중심의 의정활동을 발로서 실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핵폐기물 안전성 문제와, 상수도민영화 저지, 공기업 인사추천위원회 개선, 월평공원 지키기 등 시의원으로서 활동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뒤, "매니패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대전시공무원들이 선정한 참 좋은 시의원, 그리고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한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수여하는 녹색인상을 수상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을 토대로 유성구청장으로서의 역할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저 김동섭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꿈틀거리는 유성'을 깨워, 침체의 기로에 있는 유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문화와 복지, 과학이 꽃을 피우는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유성을 '대전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재난과 범죄, 핵폐기물로부터 든든한 '안전 유성' ▲보육과 교육, 창업과 취업, 노후가 '걱정 없는 유성' ▲문화와 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여가생활이 보장되는 '흥이 나는 유성' ▲행정과 구민의 소통을 통한 행복하고 '젊은 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저 김동섭이 유성에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도록 하겠다. 구민의 권리가 보장되고,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귀로 듣고, 발로 뛰는 구청장이 되어 잠자는 유성의 가능성과 역량을 깨우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충남고와 대전대를 졸업했으며, 안전도시연구회 회장과 이상민 국회의원 보좌관, 대전서구의회 의원,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재)대전김대중기념사업회 운영위원, 한국치의학연구소 대전유치 실무위원, (사)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태그:#김동섭, #유성구청장,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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