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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18일 자정쯤 자신의 트위터에 최민정 선수는 물론이고 쇼트트랙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이 글에서 “모든 대한민국 대표 선수 여러분, 아직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며 “여러분의 몸짓 하나하나에 국민들은 함께 긴장하고 함께 질주할 것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18평창’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적었다.
ⓒ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지난 17일 쇼트트랙 여자 1500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 선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답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최민정 선수는 문재인 대통령이 쇼트트랙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벌어진,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18일 자정쯤 자신의 트위터에 최민정 선수는 물론이고 쇼트트랙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축하의 글을 남겼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 글에서 "모든 대한민국 대표 선수 여러분, 아직 여러분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오"라며 "여러분의 몸짓 하나하나에 국민들은 함께 긴장하고 함께 질주할 것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힘껏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2018평창'이라는 해시태그를 적었다.

또한, 이어진 글에서 문 대통령은 "세계최강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면서 "메달을 딴 최민정 선수, 서이라 선수뿐 아니라 김아랑 선수, 임효준 선수, 심석희 선수, 황대헌 선수 모두 잘해주었습니다"고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4년 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고 좌절을 이겨냈을지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며 "자신의 한계에 맞서고 도전하는 모습을 눈부시게 볼 수 있었습니다. 서이라 선수가 다시 일어나 역주를 펼칠 때는 관중들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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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쇼트트랙 여자 1500ｍ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 선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답글을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최민정 선수는 자신의 SNS에 축전 사진과 함께 “대통령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 최민정 선수 SNS갈무리	관련사진보기

문 대통령의 격려와 축하의 글을 접한 최민정 선수도 이에 화답했다. 18일 최 선수는 자신의 SNS에 "대통령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500m에서 아쉬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국민들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었습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 선수는 "혼자서라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이 제 스케이팅에 녹아드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생각합니다"며 "그에 걸맞는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서 국민들과 함께 가던 길 마저 가겠습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올림"이라며 국민들 성원에 화답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에 다시 트위터에 글을 남겨 전날 있었던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글에서 문 대통령은 최민정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면서 "쇼트트랙 500m 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1500m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라고 전하면서 "'가던 길마저 가자' 했던 다짐을 훌륭한 결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다시 한번 축하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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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쇼트트랙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 선수와 서이라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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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서이라 선수에게 남긴 글에서도 "동메달을 축하합니다. 다시 일어나 끝내 달려 이뤄낸 결과입니다. 멋진 모습이었습니다"라며 "쇼트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겠다는 서 선수의 꿈을 늘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