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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 적합도
 서산시장 적합도
ⓒ <서산타임즈>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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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현 서산시장이 차기 서산시장 적합도에서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 지역 언론인 <서산타임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세종 리서치에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차기 서산시장 적합도 조사는 서산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8명의 후보군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서산타임즈>가 이번에 발표한 8명의 후보군 조사 결과에 따르면 ▲ 이완섭 시장(27.3%) ▲ 맹정호 도의원(19.3%) ▲ 한기남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10.5%) ▲ 박상무 전 도의원(7.5%) ▲ 조규선 전 시장(6.2%) ▲ 유관곤 전 국회의원 보좌관(4.3%) ▲ 김영수 전 서산시 자치행정국장(4.0%) ▲ 신현웅 민주노총 서산태안 위원장(3.6%) 순으로 나타났다(적합 없음 : 11.9%, 잘 모름 : 5.3%)

특히, 자유한국당 이완섭 현 시장은 오차범위에서 조금 벗어난 8%p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소속인 맹정호 현 도의원과 한기남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8.8%p 차이를 보이며 2,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 발표된 여론조사와 같이 이완섭 현 시장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민주당 출마예상자인 한기남 소상공인연합회장이 맹정호 의원을 4, 8%p 앞선 것과 반대로, 이번 조사에서는 맹 의원이 8.8%p차이로 역전을 해 결과가 주목된다.
더불어 민주당 서산시장 적합도
 더불어 민주당 서산시장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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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자유한국당 이완섭 시장은 ▲ 남성(28.1%) ▲ 여성(26.4%) ▲ 19세/20대(18.8%) ▲ 50대(36.2%) ▲ 60대 이상(39.6%) ▲ 가 선거구(26.6%, 대산읍, 지곡, 성연면) ▲ 나 선거구(25.2%, 인지·부석·팔봉면) ▲ 라 선거구(35.0%, 음암·운산·해미·고북면) ▲마 선거구(31.6%, 동문 1,2동, 수석동) 등에서 선두를 달렸고, 2위를 기록한 민주당 맹정호 도의원은 ▲ 30대(21.6%) ▲ 40대(31.8%) ▲ 다 선거구(26.2%, 부춘동, 석남동)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특히 맹 의원은 가 선거구에서는 25.0%로 이완섭 시장의 26.6%에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산타임즈>가 발표한 서산시의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 민주당(46.5%) ▲ 한국당(24.1%) ▲ 국민의 당(4.1%) ▲ 정의당(3.5%) ▲ 바른 정당(3.5%)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정당 : 1.3%, 무당층/잘 모름 : 17.0%)

지난 제19대 대선에서는 ▲ 문재인(38.0%) ▲ 홍준표(25.0%) ▲ 안철수(23.6%) ▲ 심상정(7.1%) ▲ 유승민(5.6%) 순으로 득표한 가운데, 민주당은 ▲ 여성(52.2%) ▲ 19/20대(55.4%) ▲ 30대(64.2%) ▲ 40대(61.5%)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충남방송>과 <서산시대>가 발표한 여론조사와 이번 조사 결과 발표를 비교해도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도가 정당지지도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은 0.1% 하락한 반면, 국민의 당은 안철수 대표의 통합에 따른 당내 갈등으로 1.3%p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바른 정당은 지난 조사보다 1.7%p 상승했다.(관련기사 내년 서산시장은 누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서산시장 적합도
 자유한국당 서산시장 적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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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산타임즈>가 발표한 각 정당의 후보 적합도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맹정호 현 충남도의원과 한기남 서산시소상인공인연합회장은 지난해 11월 여론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출마 예상자들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는 ▲ 맹정호(27.6%) ▲ 한기남(17.2%)으로 10.4%p 차이로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가 나왔다. 맹 의원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모든 응답에서 한기남 서산시소상공인회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적합 없음/잘 모름 : 55.2%)

이는 지난해 11월 <충남방송>,<서산시대>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에서 ▲ 한기남(28.9%) ▲ 맹정호(26.6%)로 오차범위 내인 2.3%p로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것과는 의외의 결과다.

이는 맹 의원 지난 충남도의정 활동 관계로 자신의 지역구 이외는 인지도가 상승하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풀기 위해 시민들을 만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서 인지도 상승에 따른 결과로 예측이 된다. 맹 의원이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향후 이런 지지율 상승이 지속하고, 서산시민의 민심이 이동한다면 이완섭 현 서산시장도 안심하지 못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그러나, 55%의 시민들이 민주당 출마 예상자들 중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맹정호 도의원과 한기남 서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지지율을 상승시키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의 적극 지지층 적합도에서도 ▲ 맹정호(38.2%) ▲ 한기남(22.%)으로, 시민대상 적합도 보다 맹정호 충남도의원이 오차범위를 훨씬 넘어서는 15.9%p로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적합 없음/잘 모름 : 39.5%). 지난해 11월 발표된 민주당 적극 지지층 적합도 여론조사에서는 ▲ 맹정호(32.9%) ▲ 한기남(44.6%) 로 맹의원이 11.7%p차로 뒤졌었다.

또한 <서산타임즈> 조사 발표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완섭 현 시장은 서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39.%)와 지지층의 후보 적합도(62.3%)에서 같은 당 출마예상자인 류관곤, 김영수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고 있다.
정당지지도
 정당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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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시장은 <서산타임즈>가 발표한 여론 조사 적합도는 27.3%로, 지난해 11월 <충남방송>과 <서산 시대>가 발표한 여론 조사 25.6%에서 1.7%p 상승에 그쳐, 섣불리 판단하기 이르나 최근 서산시의 환경시설 문제로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이 시장의 지지율이 정체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내 이 시장은 1위를 계속 유지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산타임즈>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대표 박범차)가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50.8%, RDD 유선전화 49.2%)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시스템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발표한 내용이 인용됨을 밝힌다.

아울러 <서산타임즈>가 발표한 여론조사 통계보정은 2017년 11월 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별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04%p, 응답률은 5.24%다. 차기 서산시장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portal/main.d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결과는 <서산타임즈>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세종리서치(대표 박범차)>가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충남 서산시에 거주하는 만 19 이상 성인 남녀를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입니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4일 <서산타임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보고서(서산시장 적합도)가 인용됨을 밝힙니다.


태그:#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서산시장여론조사, #서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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