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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7.11.20 |
| ⓒ 최윤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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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쯤 검찰 청사에 도착한 전병헌 전 수석은 기자들에게 "과거 의원 시절 두 전 비서들의 일탈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청와대에 많은 누가 된 거 같아서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나는 어떤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기에 검찰에서 의문과 오해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후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미래창조과학통신위원회 소속이던 전병헌 전 수석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하고 롯데홈쇼핑 재승인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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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으로부터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피의자 신분으로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2017.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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