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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수정: 10월 24일 오후 4시 55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선출될 차기 경기도지사에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0~21일 경기도 거주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시장이 43.1%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2위는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로 11.2%를 받았고, 3위는 2.8%를 기록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었다.

다음으로는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2.8%), 자유한국당 원유철(1.7%)·홍문종(1.5%) 의원, 최성 고양시장(1.3%), 한국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1.2%), 이석우 남양주시장(0.6%), 양기대 광명시장(0.5%), 민주당 전해철 의원(0.5%),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0.2%) 순이었다.

남경필 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5.9%,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37.1%로 조사됐다.

경기도 교육감 적합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이재정 현 경기교육감이 19.6%로 1위를 기록했으며, 구희현 친환경급식 경기도운동본부 상임대표(3.2%), 정의당 정진후 전 의원(2.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의견이 37.2%, '잘모름·무응답'이라는 답변이 29.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한 경기도민 가운데 76.3%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2%로 조사됐다.

정당지지율은 민주당이 56.6%로 1위를 차지했고, 한국당이 13.2%, 국민의당 5.2%, 바른정당 4.6%, 정의당 4.2% 등으로 나타났다.


태그:#이재명, #남경필, #이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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