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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학생들은 18일 오후 '홍성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하고 과거를 절대 잊지 말자며, 손팻말과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홍성여고 학생들은 18일 오후 '홍성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하고 과거를 절대 잊지 말자며, 손팻말과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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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15일 광복절 홍주읍성 주변에 세워진 '홍성 평화의 소녀상'
 지난 8월15일 광복절 홍주읍성 주변에 세워진 '홍성 평화의 소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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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학생들이 18일 '홍성 평화의 소녀상'과 농협 홍성군지부 사거리 앞에서 위안부 기림일을 잊지말자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홍성여고 학생들이 18일 '홍성 평화의 소녀상'과 농협 홍성군지부 사거리 앞에서 위안부 기림일을 잊지말자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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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플래시몹 등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홍성여고 1학년 학생들은 18일 오후 ‘홍성 평화의 소녀상’과 홍성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농협은행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사거리에서 ‘세상이. 대한민국이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늦기 전에 얼른 사과하세요‘등의 손팻말을 들고 과거와 역사를 잊지 말자고 외쳤다.
 세월호 플래시몹 등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홍성여고 1학년 학생들은 18일 오후 ‘홍성 평화의 소녀상’과 홍성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농협은행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사거리에서 ‘세상이. 대한민국이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늦기 전에 얼른 사과하세요‘등의 손팻말을 들고 과거와 역사를 잊지 말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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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일은 8월 14일입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조용하던 '홍성 평화의 소녀상'에서 울리는 소녀들의 외침이다. 18일 오후 비가 올 듯이 흐린 날씨에 '홍성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홍주읍성 주변에서는 50여 명의 소녀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하고 과거를 절대 잊지 말자며, 손팻말과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세월호 플래시몹 등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인 홍성여고 1학년 학생들은 18일 오후 '홍성 평화의 소녀상'과 홍성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농협은행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 사거리에서 '세상이, 대한민국이 잊지 않아야 합니다.',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늦기 전에 얼른 사과하세요'등의 손팻말을 들고 과거와 역사를 잊지 말자고 외쳤다.

이날 '홍성 평화의 소녀상'에 손팻말을 들고 있던 1학년 이아무개 학생은 "친구들과 위안부 문제와 인권 등에 대해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이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36분 생존해 계신다. 생존해 계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은) 과거사를 반성하고 (반드시) 사과하면 좋겠다"라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또 다른 1학년 이아무개 양은 "최근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아이 캔 스피크> 영화를 봤다. 평소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해서 우리 역사가 이랬구나 라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우리나라가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를 써나가는 아름다운 민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18일 '홍성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홍성여고 학생이 '“그 찢어지고 피땀 흘린 과거사를 여러분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이래도 할머니분들의 아픔을 어둠 속에 묻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18일 '홍성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홍성여고 학생이 '“그 찢어지고 피땀 흘린 과거사를 여러분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이래도 할머니분들의 아픔을 어둠 속에 묻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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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늦기 전에 얼른 사과하세요'라고 씌여진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학생들 모습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늦기 전에 얼른 사과하세요'라고 씌여진 손팻말을 들고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는 학생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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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손팻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녀상을 지키는 것 뿐이에요. 사과로는 안 되는 크나큰 아픔들…..,할머님들의 눈물로 이뤄진 우리, 이젠 우리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 찢어지고 피땀 흘린 과거사를 여러분께서는 아시겠습니까? 이래도 할머니분들의 아픔을 어둠 속에 묻을 수 있겠습니까?

특히, 농협 홍성군지부 사거리에서 친구들과 손팻말을 들고 있던 1학년 김아무개 학생은 "'홍성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 우리 반이 '위안부' 주제로 어른과 어린아이들에게 역사를 잊지 말자는 캠페인을 하게 됐다"며 "같은 여성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너무 힘든 일을 겪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너무 몰랐던 것에 대해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죄책감이 들었다"라며 죄송해했다.

학생들의 손팻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녀상을 지키는 것 뿐이에요. 사과로는 크나큰 아쁨들….아쁨들...,할머들의 눈물로 이뤄진 우리·이젠우리.이젠 우리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할때입니다.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학생들의 손팻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소녀상을 지키는 것 뿐이에요. 사과로는 크나큰 아쁨들….아쁨들...,할머들의 눈물로 이뤄진 우리·이젠우리.이젠 우리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할때입니다.우리들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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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비가 올 듯이 흐린 날씨에 ‘홍성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홍주읍성 주변에서는 50여 명의 소녀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하고 과거를 절대 잊지 말자며, 손팻말과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18일 오후 비가 올 듯이 흐린 날씨에 ‘홍성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홍주읍성 주변에서는 50여 명의 소녀들이 위안부 피해자를 생각하고 과거를 절대 잊지 말자며, 손팻말과 함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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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양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꾸준히 기억하고 8월 15일 광복절과 함께, 하루 앞선 14일은 위안부 기림일임을 국민들이 꼭 기억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홍성여고 학생들이 '홍성 평화의 소녀상'앞에서 외친 이들의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다.






태그:#홍성평화의소녀상, #홍성여고, #홍성군, #위안부기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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